인터뷰 도중 몰래 여성 신체 부위 촬영, BJ강은호 이시우 불구속 기소

아프리카TV 야외 헌팅 방송 진행 도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몰래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BJ강은호와 이시우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따르면 BJ강은호와 이시우는 지난해 4월 13일과 5월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길가를 지나가는 여성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척하며 여성들의 동의 없이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해 촬영한 뒤 이를 불특정 다수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신체를 촬영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촬영물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유포했다고 내다본 가운데 당일 BJ강은호는 생방송 도중 매체에 보도된 직후 바로 운영자의 강제종료와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팝콘TV에서 이시우와 합동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아프리카TV에서는 초상권 문제로 얼굴은 가리지만, 다른 신체 부위를 무단으로 촬영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야외 인터뷰 방송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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