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더디바, BJ요리왕비룡, BJ음마 SBS스페셜 출연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에서 '먹방의 시대 - 밥상이 광장이다'라는 주제로 아프리카TV 먹방 BJ들이 출연해 화제다.

 

3월 2일 일요일 오후 11시, SBS스페셜 353회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인 식당, 혼자 밥 먹기, 먹방 중 '먹방 신드롬'이 가지는 시대적 의미를 짚어보고 현재 현대인들의 식탁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처음 코너부터 먹방계의 여신으로 엄청난 식사량과 더불어 CNN과 블룸버그 등 외국언론에서도 주목한 BJ더디바가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쳤다. 이날 SBS스페셜에는 지난 2월 8일 토요일에 진행된 BJ더디바의 킹크랩 먹방이 전파를 탔으며 자신의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어떻게 방송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BJ더디바의 먹방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먹방을 보는 이유에 대해 BJ더디바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이는 하정우, 추사랑 먹방을 빗대어 혼자 사는 사람들과 외로운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먹방을 즐기며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다음 BJ 소개에서는 BJ요리왕비룡이 등장하여 군대 먹방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단순히 먹방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야외에서 진행하는 먹방을 다뤘고 군대 취사병의 경험을 살려 군복 차림으로 길 한복판에서 먹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렇게 야외 방송을 진행하는 이유을 묻자, BJ요리왕비룡은 실내에서 진행하는 방송이 밋밋한 감이 있다면 실내 방송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을 느끼기 위해 야외 먹방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BJ요리왕비룡은 자신의 군대 콘셉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아직 군대에 가기 전 시청자나 이미 군대를 갔다 온 시청자, 군대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 시청자들의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재미에 대해 언급했으며 다수의 공중파 및 각종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방송상에서도 어색함이 드러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BJ음마는 단순 먹방BJ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방송으로 '먹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섞어 진행하는 BJ로 소개되었다. BJ음마는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재미를 주고 싶고 내 방송을 즐겁게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SBS스페셜은 오로지 먹는 방송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로 먹방을 진행하는 BJ를 다뤄 기존 타 공중파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먹방에 대한 수익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에 비해 오로지 '먹방 신드롬'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다른 방송사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BJ더디바는 이번 방송을 통해 KBS, SBS, MBC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해 먹방BJ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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