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상식 대상 후보 BJ 로이조, '시크릿 방식 운영' 이의 제기
- 아프리카TV/이슈
- 2014. 12. 25. 23:39
아프리카 시상식 Star BJ 로이조가 아프리카 시상식 이후 침묵 끝에 시상식 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화제다.
BJ 로이조는 25일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라는 이름으로 방송 제목으로 '운영자가 말한 시크릿 방식' 운영에 대해 꼬집었다.
이미 시상식 결과에 BJ 로이조 팬들이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방송 시상식 이후 2일 동안 녹화 방송만 진행해온 상태에서 열린 방송이었기에 이날 아프리카TV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BJ 로이조는 '이번 시상식은 간단하게 말해서 개판이었다'고 돌직구를 던지며 시상식 준비 미흡, 타지에서 올라온 BJ의 대우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 'Star BJ 20명에 이해가 되지 않는 인물들이 많다, 도대체 BJ 랭킹 제도를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방송데이터, 투표 모두 공개하지 않았고 심사위원 점수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시크릿 방식이라 일관했다'며 시상식 문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외에 아프리카TV 관계자가 '방송데이터와 투표수가 다른 BJ와 비교되지 않는다', 'BJ 로이조가 대상을 받는다'라는 말로 대상을 받는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Star BJ 20상을 받을 때 시상식이 지연된 관계로 '더 큰 상을 받게 되면 말하겠다'고 소감을 뒤로 미룬 것이었는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Star BJ 20명 중에서 받아야 할 사람들은 받지 못하고 다른 카테고리 사람들을 골고루 주는 방식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70~80%가 게임 방송이고 지금의 아프리카TV를 만들어준 게임 방송을 외면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다, 이번 아프리카TV 시상식의 취지는 BJ페스티벌이었지만, BJ와 시청자가 만족하지 못한 시상식 결과'라며 격분했다.
BJ 로이조는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아프리카TV에서 요청한 공식 방송 출연 요청에 한 번도 거절한 적 없는데, 이제는 1월에 있을 멸망전 올 영웅전 오프라인 대회 출연조차 회의적이다'라는 입장 표명과 아프리카TV 측의 방송데이터와 투표수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주장했으며 방송 도중 분노에 이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이번 BJ 대상 수상자인 BJ 효근도 방송에서 'Star BJ 20 선정, 문제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