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홍 견자희 사과몽 이춘향 클럽방송국 '매혹된' 해체

아프리카TV 여자BJ 이초홍, 견자희, 사과몽, 이춘향의 클럽방송국 '매혹된'이 해체를 알렸다.

 

7일 오후 8시경 BJ 이초홍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중대발표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켠 가운데, 매혹된 클럽방송국을 해체 소식을 공개했다.

 

BJ 이초홍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스럽겠지만, 클럽 해체는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고 대회(LoL 레이디스배틀) 일정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해체 소식 공개는 BJ 이초홍 이외에도 BJ 견자희, 사과몽, 이춘향이 지켜봤으며 많은 사람의 해체 질문에 대해 입을 모아 '클럽 내 불화는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BJ 이초홍은 '클럽 없이도 잘 지낼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해체했고 해체하더라도 클럽일 때와 다를 바 없는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클럽장 BJ 이초홍은 클럽을 해체하면서 '모여서 합동 방송이나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던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클럽장이면서 클럽을 잘 이끌지 못한 것이 내 문제'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쉬운 마음을 더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재 BJ 사과몽을 제외한 3명이 GE 엔터테인먼트에서 계약 만료로 탈퇴하면서 어정쩡한 관계가 지속했고 회사의 입장을 고려해 해체한 것 아니냐, 지금까지 잘 지내오다가 굳이 해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이 오가기도 했다.

 

그러나 BJ 이초홍은 '그동안 클럽원 4명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운 가운데 두 명, 세 명만 모이면 "누군 왕따냐", "비즈니스 관계냐"라는 등의 언급이 꾸준히 발생했고 각자 방송에서 활동하는 영역이 따로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 커 해체했다'는 부연 설명으로 클럽 내 불화 및 GE 탈퇴와 관련이 없음을 재차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