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빅리그 조추첨식, 32강 토너먼트 대진표 공개

아프리카TV 32개 팀이 벌이는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히어로즈 빅리그' 조추첨식이 진행되었다.

 

기존 1차 맞장토론이 성공적으로 큰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이번 2회차 방송에서는 1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이현경과 이번 리그의 선수가 아닌 MC 자격으로 지코가 참여했다.


여기에 특별 출연에는 임성춘 게임 해설위원과 1회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보여준 김성회 개발자가 함께했다.

 

▲ 커맨더지코 사진이 모쿠자?!

 

이번 히어로즈 빅리그는 기존 토너먼트 조추첨식과 다르게, 아프리카TV 구색에 맞춘 리그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BJ가 1위부터 8위까지 각 조에 한 명씩 배치하게 되고 추첨식에 참석한 BJ에 한해 특별 TEST를 거쳐 조를 선택할 기회를 부여, 32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완성해나갔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히어로즈 빅리그에 대한 전초전에서 TNL, TNM 주장 정우서에게 거센 비난의 화살을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답변을 듣지 못해 아프리카TV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또한, MC 역할을 맡은 BJ 지코는 선수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자신이 아는 BJ에 대해서만 친근감을 보였을 뿐, 자신이 모르는 BJ에 대해서는 '얘는 잘 모르겠다', '왜 나온 지 모르겠다' 등의 막말을 일삼았고 심지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대한 방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BJ에게조차 듣보잡 취급에 보는 BJ의 팬들에게 불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네티즌들은 '블리자드 히어로즈 빅리그는 출연료가 매우 높다고 들었는데 BJ 지코는 준비성도 제로, 말도 없고. 정말 출연료 먹튀가 아닐 수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번 리그에서 가장 쟁점으로 꼽혔던 TNL, TNM 집안싸움은 각자 조가 갈리면서 결승전에서나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수로 등장해 뻔하디뻔한 의미 없는 리그로 전락했다며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조추첨식임에도 불구 너무 늘어지는 진행 때문에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 지난 1회 대비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아직 전초전에 불과한 조추첨식에도 네티즌의 불만 여론만 늘어난 이번 리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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