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페북스타 신태일 미성년자 성 노리개 이용 파문

아프리카TV 영구정지 BJ이자 현재 약 67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페북스타 신태일이 미성년자를 성 노리개로 이용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페북에서는 신태일을 저격하는 하나의 글이 게재됐다. '먹버왕 신태X으르 저격한다'는 내용으로 작성된 글은 피해 여성이 '페북스타 저격수'로 알려진 이건주에게 직접 내용을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여성이 신태일에게 먼저 접근했고 계속해서 구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태일이 나이를 물어보는 대목에서 해당 여성이 '17살'이라 대답하자 '너랑 사귀면 고영욱 된다, 나이 더 먹고 와라'면서 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계속되는 구애와 자신과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나서 술을 마시자며 권유, 모텔에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관계 이후 신태일은 여성이 보내는 내용을 무시로 일관했고 이에 여성은 신태일에게 연락하자 페북스타 및 신태일의 지인인 김윤태가 직접 전화를 받아 욕과 패드립을 해 상처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저격 글을 올린 이건주는 '본인의 인기를 이용해 철없는 미성년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대하고 성 노리개로 만들었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걸로 아는데 아직 17살밖에 되지 않은 사리분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이의 아이에게 성인이 돼서 무슨 추태냐'며 꼬집었다.

 

 

해당 글이 게재되자 많은 네티즌이 신태일에게 실망과 분노를 표출했으며 옆에서 방관하며 피해 여성에게 욕설과 패드립으로 응수했던 김윤태에게도 여파가 미치기 시작했다.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김윤태는 욕설 및 패드립 내용에 대해 발뺌하는 글을 게재한 뒤 바로 삭제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패드립하는 남자 어때요'라면서 오히려 오만한 태도를 보이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동안 침묵했던 신태일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분이 메시지를 먼저 했으며 저도 답장하다가 합의해서 만나게 됐고 술은 마시지 않았다. 그 여성분은 팬심으로 절 좋아해서 만나게 되었고 이후에 날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는데 내가 연락을 무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제게 어떤 일이 생겼고 그 과정에서 결과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아시리라 생각이 들기에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동안 큰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믿음을 주셨기에 배신감이 더 크게 생각되리라 생각한다. 현재 여성분과 잘 이야기하고 있고 좋게 결과가 매듭지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더이상 보여드리지 않도록 맹세하겠다'고 다짐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신태일의 반성에도 등을 돌린 채 비판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어 사태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한편 신태일과 김윤태가 소속된 루키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차례 이 둘에게 개인적 언행 및 행동에 대해 경고했지만, 이 둘은 회사 방침과 무관하게 어긋난 행동을 보여왔고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두 크리에이터를 방출키로 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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