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스타 신태일, 페이스북 라이브 통해 인터넷방송 명맥 이어갈까
- 인터넷방송 외신
- 2016. 3. 3. 23:52
최근 각종 자해 페이스북 공약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신태일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터넷방송 복귀를 알렸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페이스북을 통해 동영상 생중계가 가능한 기능으로 본래 유명인들만 방송할 수 있었지만, 최근 일부 유저 사이에서 생중계 기능이 활성화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몇몇 아프리카TV BJ들도 한 차례 시범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페이스북 내에서 100만 팔로워 보유를 앞둔 신태일이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 활성화와 동시에 인터넷방송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신태일은 유튜브를 통해 '이제 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현재 방송 진행이 원활하지 않지만, 앞으로 매일 밤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3월 3일 첫 시범 방송에서는 '좋아요' 1만 개 공약으로 딱풀 먹방, 2만 개가 넘자 자신의 방 벽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고 시청자 수를 7만 명이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 라이브는 높은 접근성과 '좋아요' 기능을 통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방송 딜레이가 1분이 넘는 점과 약 30분마다 방송이 자동으로 종료되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자극적인 방송이 별다른 필터링 없이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