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스카 엔터 20억 투자 '다음 tv팟 통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 콘텐츠 강화'
- 인터넷방송 외신
- 2016. 4. 7. 02:50
카카오가 효근, 랜딩, 이상호, 팡이, 데저트이글 등이 속한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20억을 투자한 사실을 공표해 화제다.
5일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오스카엔터테인먼트(대표 고진규)에 약 20억 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방송 진행자를 지원하는 MCN 기업으로 개인 방송 스튜디오, 콘텐츠 분석, 유튜브 관리 등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기존 쿠티비 소속이었던 효근, 랜딩, 이상호, 팡이, 데저트이글은 아프리카TV 복귀 대신 지난해 12월부터 하나둘 다음 tv팟을 통해 방송 복귀를 진행했고 그동안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이 이들을 지원해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번 카카오 측의 20억 투자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에 따라 젊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인터넷방송 유명인들 영입에 이어 최근 서한빛, 신선아, 이규리, 한민영 등 레이싱모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로 이름을 올리는 등 몸집을 불려 나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