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3년 새해특사 BJ철구 포함되나?
- 아프리카TV/이슈
- 2012. 12. 29. 17:30
아프리카TV에서 과도한 퍼포먼스로 기약없는, 이른바 영구정지 제재를 당한 BJ철구가 2013년 새해 특사 명단에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다.
BJ철구는 스타크래프트BJ로 활동해오면서 과도한 리액션으로 여러번 정지 조치를 받아왔고 이에 매번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BJ철구는 또 다시 화제의 대상으로 오면서 결국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BJ철구가 매번 정지처분을 받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또 다시 돌아온다면 시청자들이 '초심'이라는 단어로 압박하기 때문에 철구 입장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과도한 리액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며 토로했다. 이후 BJ철구는 12월에 잠깐 1월 복귀설이 돌면서 정확한 증거가 없어 루머로만 기록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BJ소닉 11차 스타BJ 랭킹전 B조에 BJ철구의 닉네임을 올리면서 1월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소닉방송의 애청자들은 BJ철구가 과거 정지를 당한 사유를 들먹이며 이런 BJ를 왜 초대하는지 모르겠다"며 원색적인 비난도 받았다. 과거 BJ소닉은 BJ마재윤의 리그 섭외 건으로도 비난을 받은 바가 있어 이번 건에 대해서도 조심성을 보여야한다는 시청자들의 따끔한 조언인 셈이다.
시청자들의 당부 속에서도 BJ소닉은 대진을 철회하지 않았고 그동안 BJ철구를 보지 못한 철구 시청자들도 가세하여 철구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 당일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BJ철구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면서 경기는 취소되었다.
이 외에도 BJ철구가 영구정지 제재를 받은 것에 대해 BJ소닉은 "BJ철구 복귀에 대해 나우콤 본사에 물어보았으나 1%의 가능성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답해, 그동안의 BJ철구의 1월 복귀설이 루머로 밝혀지는 듯 싶었으나, BJ철구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본사를 찾아가 팀장님을 만났고 영구정지가 아닌 자숙기간"이라며 1월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이어 BJ소닉이 방송으로 근거없이 자신의 영구정지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BJ소닉과 BJ철구 둘 다 본사에서 확인한 사항이라고 언급했지만 서로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1월 복귀설이 진짜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과거 BJ철구는 '김길태 리액션'이라는 리액션을 보였고 이 상황이 녹화된 동영상이 여러 포털사이트로 유포되어 질타를 받은 바가 있으며 영구정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