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양띵 뉴욕에서 금의환향, 후일담 공개
- 아프리카TV/이슈
- 2013. 11. 7. 02:20
아프리카TV BJ양띵이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에 초청되어 뉴욕으로 떠난 이후 11월 6일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을 재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BJ양띵은 그동안 뉴욕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처음 가본 미국문화 체험 일화를 공개했다.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형태로 가 뉴욕의 호텔 주변 이외의 지역에는 가보지 못했고 10일 동안 피자와 햄버거 등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코리아타운에서 즐긴 삼겹살과 복분자가 유일한 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BJ양띵은 방송을 통해 다른 유튜버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 및 사진을 맛보기 형태로 공개했으며, 전체적인 내용은 '양띵 타임 인 뉴욕'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또, 유튜브 구독자 6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게임 유튜버 프레디 웡과 함께 양띵 유튜브 1억 뷰 달성을 축하하는 합동 동영상 제작 예정 발표로 시청자들을 들뜨게 했다.
BJ양띵은 개인적으로 다른 해외 인기 유튜버들과 만남을 통해 자신과 다른 생활 방식 및 한국 정서와 다르게 살아가는 유튜버들에 대해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며 이에 따라 앞으로 자신이 진행할 방송에 대해 전체적인 개편 계획을 밝혔다.
BJ양띵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월요일과 금요일은 자신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주 5일 방송을 진행 및 기존 자신의 주력 콘텐츠였던 마인크래프트 방송은 주 1회 또는 2회로 줄였다.
화요일에는 시청자들과 전화데이트 콘텐츠, 수요일에는 이른바 손 캠방(요리방송 및 게임과 무관한 기타 콘텐츠)으로 온라인 게임과는 무관한 방송 계획을 밝혔으며 목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팀게임 및 다양한 시청자 추천 게임을 진행하며 여유에 따라 마인크래프트 시청자 제작맵 방송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토요일에는 주력 콘텐츠인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하며 일요일에는 양띵TV 고정멤버들과 함께 합동 온라인게임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화요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방송으로 양띵의 사생활 유튜브의 활성화 도모 및 독점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 콘텐츠에 의지하지 않고 개인적인 사생활을 즐기겠다는 의도로 추측할 수 있었다.
위 내용을 공개 한 뒤 일부 시청자들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BJ양띵은 이 반응에 대해 예상범위였고 소수 의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마인크래프트 게임 콘텐츠 하나로만 진행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이어 그동안 진행했던 녹화방송 또한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BJ양띵은 미국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자신이 직접 영상 편집에도 참여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 유튜버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후 방송일정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11월 16일 토요일 즈음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에 참석할 예정을 밝혀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 모았다. 한편, 이날 양띵 귀국 후기 방송에는 약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등 풍성한 방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