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주작송 직접 틀고 요구르트 미션 자처 화제

아프리카TV 스타BJ 마재윤이 최근 스타크래프트 방송에 한정 짓지 않고 롤 방송을 겸용한 데 이어 각종 퍼포먼스까지 선보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BJ 쪽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시청자층이 줄고 방송의 콘텐츠를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인데요, 더욱이 최근 '마재윤 주작송'을 틀며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이는 과거 첫 방송 때부터 '마재윤 조작경기'에 각종 금지어를 만들어내며 유벤, 주작, 전현무 등 무엇이라도 조작이라는 단어에 연루되면 강퇴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로 치부되곤 했는데, 이제는 모든 것에 해탈한 것인지 강퇴조차 하지 않고 이를 내버려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답니다.

 

 

 

더군다나 7월 1일 방송에서는 전날 사다리타기 미션에 걸려 요구르트 50개 마시기 도전을 감행하다가 반도 채 못 마시고 화장실로 달려가 토하기도 했는데요. 또, 과학 실험방송을 자처하며 한때 화제가 되었던 '멘토스 콜라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과거 BJ철구와 내기 스타를 통해 눈썹 밀기 미션을 수행한 데 이어 처음으로 엽기적인 퍼포먼스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마재윤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못 해서 죄송합니다'고 사과하며 '철구님이 괜히 잘하는 게 아니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철구의 빈자리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우디르급 태세변환'이라 칭하며 마재윤의 리액션을 반기는 한편, '과거 마에스트로 마재윤 어디 갔냐', '마재윤 아프리카하더니 완전히 해탈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마재윤은 조만간 지인에게 캠코더를 빌려 야외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