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윰댕 첫 합동방송 일명 '대댕 커플'

아프리카TV 대도서관 윰댕 첫 합동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도서관은 7월 11일 금요일 밤 9시에 대도서관 윰댕 커플 게임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SNS를 통해 예고한 바 있어서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요.

 

9시 방송을 연 뒤 잠시 시간을 두고 캠을 열어 대도서관과 윰댕이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둘은 자신들의 닉네임을 딴 일명 '대댕 커플'이라 지칭하며 시청자들의 수많은 질문 속에 근황을 공개했답니다.

 

그간 대도서관이 허리 디스크 문제로 윰댕이 직접 찾아와 병간호를 해주고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염장을 지른 가운데 대도서관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에 윰댕 또한 이사를 올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도서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윰댕은 대도서관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며 '마치 시댁에 온 분위기'라 농담을 할 정도로 대도서관 시청자와 친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미 이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채팅창에서는 그 소식을 듣지 못했던 사람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고 연애를 시작하기 전 러브스토리를 짤막하게 소개했습니다.

 

또, 온게임넷 '켠 김에 왕까지'에서 대도서관에게 출연 요청이 들어와 조만간 출연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이 방송에서는 대도서관은 물론, 윰댕도 출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고 아프리카TV 측에서도 기존 먹방데이 프로그램 외에 새로운 기획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인데 윰댕과 함께 2MC 자리도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고정 프로그램 출연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진행하는 내내 대도서관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심심풀이로 진행한 가위바위보 내기게임에서 윰댕이 져 대도서관 볼에 뽀뽀하는 등 양쪽 시청자의 염장을 질렀답니다.

 

 

본격적으로 대도서관이 준비한 게임은 공포게임에서 한 획을 그은 '아웃라스트'였는데요, 한글판으로 새로이 나온 확장판을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고 윰댕은 옆에서 지켜보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윰댕은 무서운 공포 영화를 못 보는 체질이었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었는데요.

 

하지만 뜻밖에도 놀랄만한 장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 윰댕, 이에 대도서관은 윰댕에게 직접 플레이하길 권유했고 직접 플레이에 돌입했습니다. 대도서관이 플레이할 때 지었던 시큰둥한 표정에서 막상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게 되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답니다.

 

 

급기야 깜짝 놀라는 부분에서는 화들짝 놀라고 심지어 대도서관의 멱살잡이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대도서관은 자신이 플레이할 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을 다시 상기시키며 '다시는 아웃라스트를 무시하지 마라'며 자신만만해했습니다.

 

공포게임 방송이 끝나고 이어 각종 재미난 플래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최정문과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했을 때 플레이했던 레퍼토리를 답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냥 게스트가 아닌 진짜 여자친구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는 모습을 보여 지루한 점은 없었습니다.

 

 

특히, 대도서관이 장시간 동안 진행한 바 있는 '미친말게임'을 중반 부분까지 단 2번 만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고 대도서관과 시청자들은 '게임에 소질이 있어 보인다'며 칭찬을 받기도 했답니다.

 

 

윰댕과 대도서관의 방송이 어느덧 무르익고 방송 마무리를 위해 아이유와 임슬옹의 듀엣 노래 잔소리에 도전하기도 했으나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대도서관과 윰댕이 시청자들에게 일어서서 허리 굽혀 인사를 하는 와중에 윰댕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 염장으로 시작해서 염장으로 끝낸 방송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