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몽키 맥심녀 게스트 과도한 노출로 정지, 방송대상 낙마까지…
- 아프리카TV/이슈
- 2014. 12. 5. 21:48
아프리카TV BJ 몽키가 맥심녀 게스트 정영현과 합동방송 도중 과도한 노출로 인하여 7일 정지 및 베스트BJ 박탈이 결정되었다.
더불어 이번 2014 아프리카TV BJ 페스티벌 보이는라디오, 먹방 부문에서 대표 BJ 50인에서 낙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4일 BJ 몽키는 맥심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미스 맥심 결승 후보인 정영현과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맥심녀 등장에 많은 시청자가 몰림과 동시에 맥심 결승전에서 경쟁자 정두리에게 500표 차이로 뒤지던 도중, BJ 몽키 방송을 통해 1,000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결승 우승까지 이어졌으나 투표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속옷을 보이는 과도한 노출 및 가슴을 만지는 행위 등으로 아프리카TV 폴리스에 의해 경고를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수위조절을 통해 문제없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후 네티즌들은 '투표 조작', '노출 수위가 너무 심했다'며 맥심 코리아와 아프리카TV에 신고 및 항의 글을 게재하기 시작했고 경쟁자였던 올해의 미스 맥심 결승 후보였던 정두리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정황이 의심스럽기도 하고 농락당한 기분도 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맥심 코리아 측에서는 검토 후 무효표를 걸러내며 BJ 몽키 방송에서 얻은 약 1,500표가량이 제외되며 정두리가 올해의 미스 맥심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했던 정영현 맥심녀 게스트는 이에 '마지막 날에 투표가 역전된다고 오해를 하시는데, 당연히 내가 마지막 날에만 방송한 거라서 그렇다'고 밝혔으며 이어 '나는 내 프로필을 어필하면서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투표해달라고 한 것일 뿐'이라 일축했다.
12월 5일 아프리카TV 측에서는 BJ 몽키를 정지 처분을 내렸고 베스트BJ 박탈까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BJ 몽키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주일간 휴가 다녀옵니다'라는 말을 통해 일주일 정지 처분을 확정 지었으며 '방송이 잘 될 때 더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 했는데 잃고 나니 큰 행복이었다는 것을 느낀다'고 심정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BJ 몽키는 2014 아프리카TV BJ 페스티벌 보이는라디오, 먹방 부문에서 대표 BJ 50인에 들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대표 BJ 50인에도 박탈되면서 빈자리에 BJ 윰댕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