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아프리카TV BJ 철구, 신태일 '극딜'
- 아프리카TV/이슈
- 2015. 1. 4. 21:07
MBC 8시 뉴스데스크에서 사과데이 특사로 복귀한 아프리카TV BJ 철구 신태일 방송을 비판 보도를 내 화제다.
앞서 4일 오전, 인방갤을 통해 한 익명의 유저가 MBC 뉴스데스크에 제보한 내용을 밝히며 증거로 MBC 기자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해 커뮤니티에서 한차례 파문이 일었다.
이후 오후 8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막장 방송을 진행한 BJ들을 예로 들며 '부적합한 방송 내용 때문에 퇴출당했었던 BJ가 사면받았지만, 복귀 이후에도 여전히 방송 내용이 불량하다'고 보도했다.
과거 2014년 4월 15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되었던 BJ 철구의 중딩 간장샤워 사건을 시작으로 BJ 신태일의 몇 년 전 방송 내용인 망치로 문을 부수는 행위, 119에 장난전화를 하는 행동이 전파를 탔으며 MBC 기자는 '과거 이런 행동을 보였던 BJ들이 최근 사면 행사로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 있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업체(아프리카TV) 측에서 40%의 별풍선 수수료 때문에 문제의 BJ들을 다시 불러들였다'고 추측했으며 해당 방송에 익명의 시청자로 등장한 제보자는 '영구정지 당한 BJ들 때문에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줄었고 이 때문에 다시 사면해줬다'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또, 아프리카TV 측 관계자의 '끼와 재능이 있는 진행자들에게 방송의 기회가 주겠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는 답변 내용을 참고하여 보도하기도 했다.
위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최근 새 아빠로 새 출발을 알린 BJ 철구는 막장방송을 자제하고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BJ 신태일 역시 최근 방송사고 이후 몸을 사리는 추세'라 전하며 '이번 MBC 뉴스데스크 보도는 직접적인 사건이 아닌 복귀에 대한 문제를 꼬집은 것으로 앞서 사과데이 특사 전에 이미 아프리카TV 측에서 감수한 내용이기에 뉴스에 보도되었다고 해서 영구정지 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최근 TV조선에서 BJ 철구에 대한 보도가 있었으며 또, SBS 모닝와이드에서 BJ 송재영을 겨냥한 방송 송출로 7일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네티즌들의 언론 제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