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신태일 영정 '느금마'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

아프리카TV BJ 신태일이 녹화방송으로 타 BJ에게 부모 욕설 내용 송출에 영정 처분을 받았다.

 

BJ 신태일은 최근 KBS 뉴스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욕설이 난무한다'는 기자의 멘트에 자료화면으로 BJ 신태일이 BJ 윤태에게 패드립하는 장면이 담긴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녹화방송으로 송출해 영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동영상에는 BJ 신태일이 탐방 방송 도중 BJ 윤태 방송에 입장하여 '느금마(너희 엄마 경상도 사투리) 드래곤볼 나메크인'을 시작으로 패드립을 일삼았고 이에 BJ 윤태는 분개하며 봉으로 침대를 내려치는 행동으로 '하지 말라'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BJ 신태일은 이에 그치지 않고 '느금마…', '박윤태 엄마 창X' 등의 BJ 윤태의 이름에서 성만 바꿔 수없이 조롱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서로 훈훈하게 마무리 지어졌지만,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드러낸 가운데 이번 녹화방송 영정 사태에서 재평가된 셈이다.

 

 

해당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BJ 신태일은 7일 녹화방송으로 송출했고 송출되는 도중에 아프리카 폴리스가 난입하여 '방송 중에 욕설, 비속어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 및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적발되어 서비스 영구 이용제한 조치 됨을 안내 드린다'고 답변한 뒤 방송을 종료하고 영정 처분을 내렸다.

 

 

BJ 신태일은 아프리카 폴리스의 등장에 당황하며 '지금처럼 패드립한 건 윤태랑 원래 아는 사이고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진행한 것'이라 해명했지만, 해당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방송이 종료되었다.

 

결국, 영정 처분을 받은 BJ 신태일은 페이스북을 통해 '녹방 돌리는 중에 영자 님이 오더니 영구정지를 주셨네, 도대체 무슨 경우야'라며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미 KBS 뉴스에 노출된 것에 조심성 없이 해당 동영상을 송출했다는 점에서 치명타를 맞은 것은 것으로 보이며  최근 시청자의 음란 이미지 낚시 파일 사건으로 영정 처분에서 풀려난 지 얼마 되지 않은 BJ 신태일은 이번 사건에 관련된 인물인 BJ 윤태와 아프리카TV 본사 방문할 입장을 유선상으로 밝혔지만, 가망성은 없어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BJ 윤태는 BJ 신태일 영정 처분에 분개하며 '내가 패드립을 당했지만, 서로 연기한 것'이라며 BJ 신태일을 옹호하고 욕설을 내뱉다 아프리카 폴리스가  등장하여 영정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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