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턱형 무리한 차력쇼, 유혈사태 발생

아프리카TV BJ 턱형이 턱을 활용한 차력쇼를 벌이던 도중 턱에서 피가 나는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BJ 턱형은 23일 '오늘의 턱형이 있게 된 이유를 밝히겠다'며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과일과 채소를 꺼내놓으며 턱으로 부술 수 있는 한계점을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방송에 앞서 가학적인 방송이 아닌 공중파에서도 하는 차력쇼의 일부분이라며 재차 강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운영자 소환 채팅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1단계 달걀부터 시작해서 딱딱한 자몽까지 턱으로 부수는 차력쇼를 선보였고 시청자들 또한 환호성을 지르며 진짜 차력쇼를 보는 것처럼 열띤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2단계부터는 눈으로 봐도 묵직해 보이는 이스라엘 오렌지 자파, 배, 콜라비, 호박 무까지. 시청자들은 무리라는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배까지 무난하게 턱으로 쪼개어냈지만, 딱딱한 콜라비에 결국 턱에서 피가 나는 유혈사태를 불러왔다.

 

유혈사태가 있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피를 닦아냈으며시청자들의 만류에도 불구, 부수지 못했던 무를 기어코 반 토막을 내고는 3단계 수박까지 단숨에 턱으로 쪼갰다.

 

하지만 망치로도 쉽사리 깨지지 않는 대형 호박에서 연거푸 턱에서 피를 흘리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이 그만하라는 걱정 속에서도 기어코 4단계 벽돌에 시험 삼아 턱을 찧는 등 보는 사람이 불편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행동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공중파에서도 쉽사리 볼 수 있는 굉장한 차력쇼로 볼 수 있겠지만, 피가 나는 것은 청소년들이 보기엔 부적절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턱형의 무모한 차력쇼를 보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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