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빅리그 종료, BJ 익곰 전승 우승 차지

아프리카TV 최고의 BJ들이 총상금 3천만 원을 두고 펼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빅리그(이하 히어로즈 빅리그, 히오스 빅리그)에서 긴 여정 끝에 BJ 익곰 팀이 결승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우승 0순위로 꼽혔던 프로팀 TNL, TNM의 참전이 수많은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BJ들의 열정으로 프로팀을 제치고 우승한 셈이 되었다.

 

다사다난했던 이번 히어로즈 빅리그는 32강 진행 중 BJ 익곰 팀과 TNL 팀의 경기에서 TNL이 패배해 조기 탈락으로 리그의 반전을 꾀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의 연속을 보였었다.

 

 

여기에 BJ 익곰 팀은 32강부터 BJ 철구, TNL, 불양, 권디디, 프렌지 팀에게 단 한 번의 패배를 용납하지 않고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다크호스'의 포스를 내비쳤지만, 우승 후보로 꼽혔던 TNM은 BJ 프렌지 팀에게 패배한 후 3, 4위 결정전에서 BJ 권디디 팀을 상대로 3승을 따내면서 겨우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직후, BJ 익곰은 '현재 해외 팀으로부터 프로 데뷔도 제의받은 상태지만 BJ를 계속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어 '우승 상금 1,500만 원의 큰 경기인데 우승자 인터뷰도 없다, 이런 큰 경기에서 오프라인 경기가 한 번도 없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고 약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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