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불도그 불법 사설 서버 운영 논란에도 '정지 해제' 파문

아프리카TV BJ 불도그가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 논란을 빚어 화제다.

 

BJ 불도그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불도그 팬카페'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를 개설, 방송으로 팬카페로 가입을 유도했다.

 

팬카페 내에서는 일명 '투투 서버'로 알려진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간접 홍보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지난 4월 초 이 불법 사설 서버는 열리자마자 그동안 방송의 애청자들이 유입되어 많은 사람이 몰리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불법 사설 서버에서는 게임 화폐로 사용되는 게임머니는 기존 가격보다 2배로 치솟는 등의 기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서버 운영진이 아덴 팔이 장사에 나서 큰 금액을 챙겼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최근 BJ 불도그는 4월 2일 아프리카TV 운영자로부터 '저작권' 관련으로 의문의 7일 정지를 받은 이후 4월 9일 다시 복귀하여 정식 서버 방송을 진행하며 약 3천 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채팅창에서 팬카페 가입을 유도하는 시청자에게는 퀵뷰를 선물했고 '불법 사설 서버'운영에 대해 채팅하는 시청자에게는 채팅 금지 또는 강제퇴장을 진행했다.

 

또, 이와 동시에 팬카페에서도 '사설 서버', '프리 서버'에 대한 언급에 대해 제재를 하는 등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고 이번 7일 정지 이후 BJ 불도그의 간접 홍보방송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프리카TV에서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 리니지BJ 인범은 과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인범 서버'를 홍보해주는 대가로 막대한 지원금을 받아 아프리카TV로부터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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