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범 똘끼 '조씨형제' 다음 tv팟 방송 진행,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홍보 논란 재점화

인범과 똘끼100%(이하 똘끼) '조씨형제'가 다음 tv팟 시범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다시 불법 사설 서버 홍보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와 화제다.

 

인범은 과거 도박 개장 방조 혐의로 현재 아프리카TV 영구정지 상태에 이어 2008년부터 같이 리니지 방송을 진행해왔던 BJ똘끼 또한 17일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19일 다음 tv팟 방송을 통해 인범과 똘끼 조씨형제 첫 방송에서 똘끼의 갑작스러운 정지 처분에 대해 '리니지 BJ로 추정되는 베스트BJ 2명이 신고해서 최종적으로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BJ똘끼는 아프리카TV를 통해 1부 리니지방송을 진행한 뒤 다른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사설 토토 홍보 방송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정지 사유는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매니저가 올린 불법 사이트를 홍보하는 채팅이 화근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본사에 찾아간 BJ똘끼가 아프리카TV 운영자에게 들은 답변으로는 일단 다음 '특사'(사과데이, 광복절특사 등)까지 기다리라는 말에 일단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고 인범 역시 특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범은 자신의 도박 개장 방조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범의 교도소 수감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조씨형제의 방송 활동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조만간 오픈하는 '조씨형제 서버(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를 언급하며 운영이 아닌 한 명의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됨을 공개했다.

 

이어 은행계좌로 입금받은 현금 2억 5천만원을 인증하는 등 구체적으로 불법 사설 서버 홍보 비용이라는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정황상으로 봤을 때 인범과 똘끼가 조씨형제 사설서버 홍보에 가담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범과 똘끼는 4월 24일, 25일 이틀간 다음 tv팟을 통해 리니지 본 서버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이날 방송을 마무리한 가운데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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