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남캠BJ 파벌, BJ 5명 술자리서 BJ은우 폭행 파문

아프리카TV 남캠BJ 찬, 세야, 필메, 케이 외 1명이 오프라인 술자리에서 BJ은우를 집단 폭행했다는 소문이 들려와 화제다.

 

9일 BJ은우는 낮 방송에서 채팅창에 올라오는 폭행설에 대해 '남캠BJ 5명에게 다구리(집단 폭행)를 당했다, 나는 내 소신대로 도와주고 싶은 사람(BJ음마로 추정)에게 별풍선 1,000개를 쐈을 뿐인데 그 일로 시비를 걸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당시 자리에서 제일 거슬리고 패고 싶었던 사람(BJ세야)에게 따로 나오라고 했는데 술 취한 척하는 사람을 때린 사람으로 소문이 나서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이에 BJ 찬, 필메, 케이, 세야는 BJ세야의 집에서 합동 방송 진행 도중 시청자들이 관련 채팅을 올리자 BJ 찬은 '처음에 남캠 BJ들끼리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BJ케이와 통화하던 BJ은우가 "네 차 대포 차 아니냐"고 비꼬는 등 시비를 먼저 걸었고 오프라인으로 만나 풀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공개했다.

 
BJ찬이 말한 내용을 요약하면 오프라인에서 만난 뒤 BJ은우와 BJ필메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졌고 BJ은우가 맥주병을 들어서 내려치려는 걸 BJ찬이 막으려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BJ은우를 몇 대 때렸다고 인정했다. 이 상황이 벌어진 이후 BJ은우가 BJ세야에게 시비를 걸면서 얼굴을 때렸고 또, BJ찬이 말리는 과정에서 BJ은우를 3대 정도 때렸다고 밝혔다.


이에 BJ은우가 '내 동생 내가 관리하는데 무슨 참견이냐'며 BJ찬에게 핀잔을 준 뒤 BJ세야와 둘이 따로 얘기하겠다고 나온 상태에서 취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BJ세야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BJ찬은 '결국엔 나한테 혼자(BJ은우) 맞았고 옆에서 다른 남캠 BJ들은 보기만 했는데 이게 어떻게 다구리(집단 폭행)가 되느냐'며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얘기하니까 당황스럽고 더불어 BJ음마에게 별풍선 1,000개를 쏴서 맞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떠도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BJ세야는 '매니저들이 말하길 내 방송을 정지시키려고 첩자를 심어 놔 녹화하려는 것을 포착한 증거 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2차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BJ은우의 이후 해명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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