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로이조, 보겸 GE엔터테인먼트 임의 탈퇴? 법적 분쟁 파문
- 아프리카TV/이슈
- 2015. 5. 14. 00:44
아프리카TV BJ로이조와 BJ한손에총들고(보겸)이 GE엔터테인먼트 소속 계약을 맺은 이후 임의 탈퇴로 법적 문제에 휘말렸다.
인터넷신문사 뉴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BJ로이조와 BJ보겸은 GE엔터테인먼트로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매달 정해진 채널에서 일정 시간 동안 방송을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BJ로이조와 BJ보겸은 이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활동을 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커 측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GE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진행 후 BJ로이조가 계약서와 계약금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사진을 올려 신뢰성이 더해지면서 한차례 파문이 일었다.
당일 방송을 켠 BJ로이조는 알려진 내용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계약 자체가 노예계약이라서 해지를 요청했고 현재 로펌을 통해 공정위에 제소하여 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짧게 해명했으며 GE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더는 밝히지 않은 채 '지금은 저를 믿고 기다려달라, 나중에 때가 되면 다 말하겠다'고만 전했다.
BJ보겸 역시 방송 도중 시청자들의 질문 쇄도에 '불공정 계약이었다'고 짧게 말한 뒤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으며 두 BJ 모두 정확한 해명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말하게 되면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말을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팬과 함께하고 싶어서 현재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는 선에서 끝마쳐 이후 내용은 법정 공방을 거친 후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E엔터테인먼트의 새 인터넷방송 플랫폼 쿠티비(KooTV)는 5월 중순 런칭이 목표로 알려진 가운데 아프리카TV 인기BJ 상당수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