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TV 클로즈베타 시작 '테스트 진행 중 완성품은 아냐'
- 인터넷방송 외신
- 2015. 5. 25. 23:30
GE엔터테인먼트의 인터넷방송 플랫폼 KooTV가 25일 오후 8시에 클로즈베타 시작을 알렸다.
KOO는 'Knock Open Oh my god'의 약자로 누구나 문을 두드리면 깜짝 놀라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BJ라는 명칭 대신 MC(Media Creator)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간 클로즈베타 기간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서버 폭주 현상을 보여 접속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 MC우레가 기존 GE엔터테인먼트 출신 MC로 첫 출발을 알렸다.
클로즈베타 첫날 화질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게임 진행을 중점적으로 진행했고 MC우레를 비롯하여 롤 게임단 아나키 멤버 미키갓, 씨맥, 나는눈꽃, 리라, 익수가 이어 방송을 진행했으나 방송 환경 문제로 접속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KooTV의 플랫폼은 일본 니코동에서 볼 수 있었던 화면에 표시되는 자막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유료 아이템을 선물할 때마다 화면에 표시되는 특징을 가졌다.
MC우레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랭킹 제도는 따로 없으며 MC레벨로 구분되어 방송만 오래 해도 올라가고 기본 화질은 2500K부터 5000K까지 MC레벨에 따라 차등 제공될 예정'이라 밝혔다. 또, 잦은 시스템 문제 발생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는 솔루션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기능만 공개된 상태고 그랜드 오픈 전까지 전부 변경될 것'이라 안심시켰다.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무설치, 고화질, 안정적인 프레임 등 시청하는 측면에서는 만족했지만, 기본적인 채팅창 기능과 시선을 방해하는 유료아이템 이펙트, 안정적이지 못한 방송환경 문제를 제기하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그랜드 오픈 전까지 모두 고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촉박한 일정 속에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ooTV는 클로즈베타 운영은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6월 3일 그랜드 오픈 때 대부분 계약된 MC가 방송을 진행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