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뮤직, 걸그룹 데이트 육성 프로젝트 종료 선언 '데이트 해체'

로코뮤직에서 최초로 시도한 '육성형 아이돌 걸그룹 프로젝트'의 걸그룹 데이트가 해체한다.

 

걸그룹 데이트는 국내 최초 시청자가 직접 육성하는 걸그룹이라는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며 많은 애청자를 보유하는 등 점점 입지를 굳혀 왔었다.

 

그러나 최근 6월 29일 로코그룹 최윤호 대표는 '걸그룹 데이트 육성 프로젝트를 잠정적으로 보류한다'는 충격적인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최 대표는 '하나의 완성된 그룹을 공중파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지원이 필요한데 최근 투자자들이 아이돌 육성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힘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멤버 민예진과 이하윤의 거취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로코그룹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는 거고 훨씬 더 성장시켜줄 수 있는 중/대형 기획사로 이동할 수도 있다'며 연예인의 꿈을 접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했으며 뒤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더 진행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아쉬운 뜻을 내비쳤다.

 

이후 일주일 뒤인 7월 6일 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더욱 자세한 사항을 공지했으며 내용에는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민예진과 이하윤이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긴 어렵다는 내용과 함께 민예진은 로코뮤직을 떠나 아이돌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획사로 옮기게 될 예정이며 이하윤의 경우 좀 더 거취를 생각해보겠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그룹 멤버 이하윤은 아프리카TV 공식방송 뷰티박스 2회 추가 출연분을 끝으로 데이트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