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無籍者) 인범 10월 이후 개인 인터넷방송 플랫폼 준비, 복귀 가시화
- 인터넷방송 외신
- 2015. 8. 11. 18:25
아프리카TV 영구정지 프로젝트 진행 여부가 무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전 아프리카TV 리니지BJ 인범이 입장을 공개했다.
11일 인범은 기존 자신의 소통 공간으로 남겨뒀던 개인 블로그를 초기화한 뒤 앞으로 행보에 대해 메시지를 남겼다.
내용에는 '블로그로 팬 여러분과 옛 추억을 떠올리며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조금 더 있으면 인범이라는 사람이 점점 잊혀지고 앞으로 방송 활동에 대해 뚜렷한 답이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에게 기다림만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중단하게 되었다'고 블로그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TV 복귀가 불가능하다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나 혼자만의 방송 플랫폼을 완성하고 인터넷방송을 할 생각이다, 다시 복귀하겠다고 말하는 날짜와 보는 방법을 2015년 10월 안으로 알리겠다'고 공표했다. 이는 앞으로 남아있는 마지막수 10월 24일 사과데이를 최후의 보루로 삼고 이 또한 불발된다면 개인 인터넷방송 플랫폼을 개설하여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한편 인범은 도박 개장 방조 혐의로 전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재판을 통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추징금 3,900만원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로 블로그를 통해 근황, 여행 소식들을 전했으며 최근에는 여자친구와의 혼인 신고 소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출소 이후에 팬의 아프리카TV 아이디를 빌려 BJ도우너라는 닉네임으로 방송 진행, 이외에도 다음 tv팟을 통해 깜짝 방송을 진행하는 등 방송 활동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고 이후 KooTV(쿠티비)와 접촉, 아프리카TV 광복절특사를 기다리는 행보를 보여왔으나 현시점에서 사실상 광복절특사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