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아프리카TV 영정 페북스타, BJ갓형욱 사칭 페이스북 홍보까지

아프리카TV BJ갓형욱이 사칭 페이스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TV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신태일과 김윤태가 사칭 페이스북을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기증남'으로 인터넷상에서 유명세를 탄 BJ갓형욱이 최근 SNL코리아 출연까지 이어지면서 다시 화제가 되자 사칭하는 페이스북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BJ갓형욱은 방송국을 통해 '페이스북을 잘 몰라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 현재 등록된 페이스북들은 모두 사칭이다'라 밝혔으며 이와 더불어 자신을 사칭하여 팔로워 8만명을 확보한 계정 운영자에게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반대로 차단당하는 수모를 겪은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을 공분케 했다.

 

BJ갓형욱 사칭 사례와 같이 사칭 페이스북 관리자들은 유명인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팔로워 수를 확보한 뒤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이름을 바꿔 마케팅 용도로 되파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과정에서 페이스북에서 대규모 팔로워를 보유한 이른바 '페북스타'들에게 홍보를 요청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BJ갓형욱의 사칭 페이스북을 홍보를 맡은 인물 중에는 과거 아프리카TV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던 신태일과 김윤태로 각각 팔로워가 70만, 60만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파급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사칭 페이스북이 진짜 인마냥 홍보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신태일, 김윤태는 이런 방식으로 광고, 홍보를 진행하며 광고료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어 페이스북 네티즌 사이에서도 초심을 잃었다는 반응이 쇄도하는 가운데 전 아프리카TV BJ들이 현 아프리카TV BJ를 이용하여 불법적인 영역까지 침해하는 등 도를 넘었다는 댓글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TV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BJ남구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던 도중 한 네티즌의 제보로 아이폰 판매 금액 먹튀 논란에 휩싸였고 처음 이를 부인했으나,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전 아프리카TV 출신 영구정지 BJ들의 악행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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