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법정 시뮬레이션, 법률 토크 방송 화제
- 아프리카TV/이슈
- 2015. 1. 30. 02:27
아프리카TV 법률방송 2회차, 법정 시뮬레이션 '아프리카TV 법정' 방송 진행이 화제다.
전세준 변호사의 법률방송 1회, 법률 필살기에 이어 2회에서는 인기BJ 까루, 지코, 윤마 추연으로 하나의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냈다.
이른바 전대미문 법정 토크 '아프리카TV 법정'은 각 BJ마다 검사, 변호사, 피고인, 증인 등 역할을 배분하여 콩트를 펼치고 간간이 관련된 법률 지식을 알아가는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이날 법정 토크 방송에서는 BJ 지코와 윤마가 각각 희롱 죄, 풍기문란죄라는 죄목을 가상으로 대입하여 아프리카TV 판 법정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특히, 커뮤니티에서 한 때 논란이 있었던 BJ 지코, 윤마의 방송 내용을 토대로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퍼즐을 맞추듯 재미있는 상황을 짜 맞춰 나갔다.
출연자들은 화려한 연기는 아녔지만,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 감정이입이 된 것처럼 가지각색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더불어 변호사 역할과 검사 역할에도 위트있게 풀어준 가운데 단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랫동안 누적된 증거자료로 피고인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기존 1회 법률방송 토크 대비 재미 요소를 추가해 호평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도중 갑자기 방송이 종료되는 등 방송사고로 흐름이 끊기고 콩트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법률 지식의 전달 목적성을 이탈하는 등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