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 모바일 개인방송 '브이(V)' 8월 런칭
- 인터넷방송 외신
- 2015. 7. 3. 23:50
네이버에서 8월에 연예인 대상 모바일 개인방송 '브이(V)' 런칭을 예고했다.
지난 1일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스타가 진행하는 인터넷 생중계 방송 모바일 앱 서비스 브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그동안 스타들의 다양한 소식 전달 및 실시간 공식 생중계 또한 진행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스타들의 자유로운 실시간 개인방송을 볼 수 있도록 별개 서비스로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스타 개인방송 플랫폼 '브이(V)'는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시스템이 아닌 스타들만의 방송으로 구성하여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빅뱅, 2PM과 같은 한류 스타들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예정한 가운데 8월 빅뱅을 시작으로 브이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며 7월 중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브이와 파트너쉽을 맺은 스타들의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아프리카TV 측에서도 '아프리카TV UP', '아프리카TV 라이브 채팅'과 같은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브이(V)'의 출시 소식은 악재라는 평가다.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네이버의 주요 목적은 국내보다 해외에 치중한 탓인지 브이의 출시는 한국어 버전이 아닌 영어판으로 먼저 내놓는 점에서 국내를 겨냥했다기보다는 해외 시장을 주로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