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머독 방송 도중 얼굴 공개 해프닝

아프리카TV BJ 머독이 방송 도중 실수로 얼굴이 공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BJ 머독은 7월 17일 모바일게임 생방송 도중 게임 난이도가 높아 수차례 게임오버 당하는 멘붕을 겪었다.

 

이후 실수로 화면 하단의 REC 버튼을 터치해 하단에 약 2초간 얼굴이 공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평소 BJ 머독은 BJ 대정령과 마찬가지로 방송에 직접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가면을 쓰는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얼굴을 공개한 사례는 과거 그라나도 에스파다 유저 성우 이벤트에 M-6이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하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 매거진 '프론티어스'를 통해 얼굴이 잠깐 공개된 것 이외에는 없다.

 

BJ 머독은 얼굴이 공개되고 나서 급하게 방송을 종료한 뒤 5분이 지난 후에야 방송을 다시 열어 '당황해서 방송을 종료하려다 컴퓨터를 꺼버렸다'고 밝혔으며 이어 '앞으로 잘 때도 가면을 써야겠다' 등 농담 섞인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 공개되었음에도 당시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많은 사람이 BJ 머독 얼굴을 목격한 가운데 미처 보지 못한 네티즌들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사진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이 나서 평소 BJ 머독이 얼굴 유포를 삼가달라는 금지운동을 벌이기도 해 몇몇 유저들이 캡쳐한 사진을 제외하고는 크게 유포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시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던 시청자들의 BJ 머독 얼굴 목격담에 따르면 BJ 머독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유사하게 생겼다고 알려졌으며 애청자들은 대체적으로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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