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하람 막방 고백 '꼭 다시 돌아오겠다'

아프리카TV 절대음감 BJ 하람(황하람)이 중대발표를 통해 막방을 고백해 화제다.

 

BJ 하람은 앞서 공지사항을 통해 10일 중대발표 소식을 공지한 바 있으나 11일로 연기되기도 했다. 그 후 갑작스럽게 방송국이 휴면상태가 되어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을 연 BJ 하람은 오늘이 마지막방송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을 쉬는 이유로는 BJ 하람의 어머니가 편찮은 것 때문에 당분간 방송을 하지 못할 것이라 알리며 몇 달이 지났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3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음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것처럼 2014년에도 받아야 하지 않겠냐며 되도록 올해 안으로 돌아올 것을 기약해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마지막방송에서는 BJ 하람의 피아노 방송이 주를 이뤘으며 방송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보였고 BJ 하람의 마지막방송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시청자가 몰렸음은 물론, 유명BJ들도 방송에 입장하여 조용히 BJ 하람의 방송을 지켜보기도 했다.

 

 

BJ 하람은 마지막으로 '별풍선 받은 것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며 얼마 전 굿네이버스에 후원한 내역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이어 '유튜브를 통해 근황 많이 공개하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꼭 다시 돌아오겠다', '타 방송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으면 반겨달라'고 전한 뒤 시청자들이 바랬던 '플라워댄스' 연주 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BJ 하람 방송 종료 이후에도 시청자들은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이제 하람방송 없으면 어떤 걸 봐야 하나', '음악방송에서 유일무이한 하람방송',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다', '하람업'을 외치며 응원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BJ 하람은 올해 4월에 '내 딸이 아파서 방송을 못 할 것 같다'며 잠정적으로 휴방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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